국가이민관리국은 2월 23일 고령자가 출입국 허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보기술 이용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러한 새로운 조치에는 이민서비스센터가 노인을 위한 '그린 통로'을 구축하여 증서를 신청하고,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고령자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창구 설치가 포함되었다.

고령자는 온라인 예약 없이 직접 출입국 허가증 창구로 가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창구 접수자는 고령자가 신청서를 인쇄하는 것을 도와주고 노인이 서류 작성하는 데 어려움을 해결해준다.

고령자 셀프 서비스 장비 이용을 촉진하고, 출입국 관리소 셀프 서비스 장비 인공 안내 서비스를 강화하여, 고령자들에게 인공 상담 및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령자들이 셀프 서비스 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일반여권, 홍콩·마카오 통행증, 대만 왕복 통행증을 신청하는 60세 이상 고령자는 5년 이내 처리된 출입국 서류 또는 주민등록증 사진을 직접 재사용할 수 있다.

국가이민관리국은 또한 고령자들의 온라인 체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출입국 정무서비스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다.

플랫폼은 고령자들에게 적합한 가족 및 친구 대행 서비스 등 기능을 추가하고 조작 인터페이스를 최적화하며 큰 글꼴, 큰 버튼의 화면표시를 추가하고 단순화되고 차별화 된 맞춤형 조작 프로세스를 실현하여 고령자들이 더욱 편리한 온라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정무서비스 플랫폼 문서 택배서비스를 개통하여 이민국 인터넷 정무서비스 플랫폼은 웹사이트, 이민국 APP, 및 제3자측 플랫폼 등 온라인 통로를 통해 신청자에게 서류 택배, 우편비용 지불, 택배 조회 등 편민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령 인구의 급증과 함께 "디지털 격차"의 문제가 점점 더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 민정부는 10월 중국의 고령 인구가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2021~2025년)에 3억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노인들은 인터넷 기반 서비스나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아 쇼핑, 여행, 의료 및 기타 일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11월 국무원에서 발표한 고시에서 모든 지역과 부서는 고령자에 대한 고빈도 사항과 서비스 시나리오에 집중하여 고령자들이 정보 기술을 사용할 때 직면하는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통지에 따르면 2022년 말까지 고령자들의 지능형 서비스 이용수준이 크게 향상시키고 편의성은 계속 개선해나가며 고령자들이 직면한 "디지털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 체제를 확립할 것을 요구했다.

12월에는 22개 정부 부처가 회의를 열어 고령자들의 일상생활에서 여행, 의료, 소비, 위락, 심부름 등 7가지 고빈도 사항과 서비스 시나리오를 집중 논의했다.

이들 부처는 성명을 통해 고령자에게 불편을 주는 서비스 방식을 즉각 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가지 예는 코로나 예방 및 통제 기간 동안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폰의 건강 코드이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정보통합과 상호인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령자들은 유효한 신분증이나 종이 증명서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여건이 허락되는 지역과 장소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고령자들을 위한 통로를 마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