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시는 중국 동해안에 위치하고 있고 항상 중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상징적인 붉은 기와, 녹음으로 우거진 가로수길, 반짝이는 푸른 바다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한눈에 반하게 만들고, 여름에는 일본과 한국행 유람선이 있다.
따라서 여행을 고려 중이라면 여기에서 알아야 할 사항이 있다.
독일어 연습
중국의 다른 도시에 비해 칭다오는 상대적으로 젊은 도시이다. 원래 가난한 어촌 마을이었는데 20세기 초 독일의 식민지가 되었다.
독일인들은 불도저로 천후궁를 제외한 모든 땅을 평평하게 하고, 넓은 거리를 만들었으며, 엄밀한 도시 계획을 수립하고, 하수 시스템과 별도의 식수 공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들은 또한 대저택을 지었는데, 그 중 가장 호화로운 것은 청도 영빈관으로, 이전에 독일 총독 관저가 있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저택에은 66개의 방이 있고 비용은 백만 골드 마르크이다. 그 금액은 너무 커서 독일 카이사르 황제가 총독을 독일로 불러 이유를 설명하라고 한 바 있었다. 오늘날 이 저택으로 재건된 박물관은 무제한 지출 계정으로 할 수 있는 일의 훌륭한 예가 되었다.
결혼
100년 이상 된 이 개신교 성당은 칭다오 최초의 진정한 성당이다. 오늘날에도 시계탑은 여전히 탁월한 정확도로 30분마다 울린다.
시계탑이 지어지기 전, 현지인들은 해를 보고 시간을 짐작했었다. /CGTN 사진
이에 이에 천주교회도 칭다오에서 가장 오래된 언덕 위에 미카엘 성당을 세웠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이 대성당은 십자가 모양이고 그 앞의 유럽광장에는 반짝이는 드레스와 롱스커트를 입은 커플들이 있고... 촬열팀도 따라다니고 있다.
주말이면 광장에 관광객보다 신혼부부가 더 많은 것 같다. /CGTN 사진
중국 비벌리힐스 관광
칭다오는 많은 넘버원의 도시이다. 중국에서 자전거, 자동차, 자동차 도로, 심지어 공공 영화관도 최초로 생긴 도시이다. 문인, 고위 인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이곳으로 왔고 많은 사람들이 푸산로 주변 지역에서 집을 샀다.
20세기 중국의 가장 유명한 작가 중 한 명인 노서(Lao She)와 유명한 개혁가인 캉유웨이(Kang Youwei) 등 유명인사들의 고장으로 중국의 비벌리힐스가 된 것이다.
더욱 독특한 것은 유럽식 맨션과 VVIP의 집이 있는 팔대관(Badaguan) 지역으로 오늘날에도 여전히 칭다오를 방문하는 정부 수반들의 묵는 곳이다.
좁은 일방 통행로로 인해 도시의 이 곳에는 도보 여행에 가장 적합하다. /CGTN 사진
바다를 껴안아
칭다오에는 많은 해변 모래사장이 있지만 가장 중심에 위치하고 수영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은 팔대관에서 아주 가까운 제1해수욕장이다.
모험심이 강한 관광객들은 올림픽요트센터로 이동하여 개인 요트에서 항해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결국, 칭다오는 중국의 "요트의 도시"인 것이다.
육지로의 귀환을 축하하기 위해 인제 칭다오 맥주 박물관에 가보자. 독일인들은 1903년에 성당을 지은 동시에 이 맥주공장을 세웠다. 그들이 맥주를 얼마나 진지하게 대하는 지 알 수 있다. 과거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맥주공장이었던 칭다오 맥주박물관에서는 고온소독되지 않은 24시간 동안만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퓌레 2잔을 무료로 제공된다. 이는 마셔본 맥주중에 최고의 맛일 수 있다.
두 잔으로 충분하지 않다면 길 건너편 레스토랑에 가면 큰통에 담은 맥주와 신선한 해산물 두 접시를 안주로 하여 신선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칭다오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구입한 후 원하는 레스토랑에서 대신 요리하도록 부탁할 수 있다. /CGTN 사진